MZ세대 가치소비 뜻, 대표적인 2가지 사례는?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밀레니얼세대, Z세대는 저마다의 관심 분야가 뚜렷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다’ 라는 의사표현이나 감정이 매우 확고하다는 것인데요 🙂

MZ세대가치소비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나 신념에 따라 소비를 하는 것인데, 동물 보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유기견 센터에 기부를 하거나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다면 제로웨이스트(플라스틱 등의 폐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는 방식)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행동을 예로 들 수 있어요.

이러한 MZ세대 가치소비에는 금액은 그다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맞다면 금액과 무관하게 소비를 하는 특성이 도드라짐을 알 수 있답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최신트렌드인 MZ세대 가치소비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끝까지 읽어 주실거죠?

MZ세대 가치소비 의미는 무엇일까?

먼저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 출생자들인,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결합한 세대를 뜻하는데요. 가치소비란 기존에 많은 사람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품질이나 가격적인 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컸지만 MZ세대는 자신의 윤리적인 신념이나 확고한 취향, 최신트렌드에 따라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먹튀사건’들이 언론의 이면을 장식하곤 하는데, 이렇게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에게 혼쭐이 아닌 ‘돈쭐’을 내주는 것처럼 말이죠 🙂

하지만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대부분 사회 초년생들이 그 주를 이루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치소비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Z세대 가치소비에 집중하는 이유?

앞서 잠시 언급드린 ‘돈쭐’은 선행을 한 기업이나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받은 업주에게 ‘돈으로 혼쭐을 내준다’라는 뜻의 신조어인데요. 이처럼 MZ세대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를 일으키는 단계에서 기업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이는지, 자신의 행동으로 선행을 할 수 있는지 등의 요소를 즉각적으로 따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부합하다면 기꺼이 소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즉 MZ세대는 충분히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에 맞는 기업에게 소비를 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MZ세대 가치소비 전망은 어떨까?

최신트렌드이기도 한 가치소비는 주체 자체가 본인의 신념과 직결되어 있기에 단순한 소비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를 통해 기업과 자신 사이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결속력이 형성되면 충성고객이 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더불어 이러한 소비가 밀레니얼세대와 SNS 활동과 결합된다면 하나의 캠페인이 형성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SNS는 그 파급력 자체가 막강하기에 수많은 잠재고객들에게 노출이 되면 연쇄소비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쉽기 때문이죠.

즉, 이러한 특성을 파악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한 사업을 새롭게 형성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다고 해도 기업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거나 실망감을 느낀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날 가능성도 큽니다.

이러한 밀레니얼세대의 가치소비는 단순히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패턴, 경험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전망이 판단되네요 🙂

가치소비의 대표적인 기업 사례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버려지는 쓰레기로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이를 바로 ‘업사이클링’이라 칭하는데요. 제로웨이스트와 유사하기도 합니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쓰레기를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과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합니다. 즉 사람들이 쓰고 버리는 제품에 추가적인 공정을 하여 새 제품으로 만들어낸다는 것에 차이가 있는 것이죠 🙂

썩어 없어지지 않는 화학섬유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한데요. 매년 최소 800만 톤에 달하는 쓰레기들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스페인 의류기업 에콜프

스페인의 한 의류기업인 에콜프는 2013년부터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그물, 폐타이어 등을 활용하여 이를 직물로 변경한 후 재킷이나 셔츠, 바지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제작하고 있는 브랜드예요. 의류 생산만을 위해 약 2000여명을 투입해 매일 2~5kg의 플라스틱을 수거해 온다고 하는데요. 천연자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소비재가 절약되고 폐기물의 양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는 착한 기업이랍니다 🙂

해당 브랜드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수천 명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중요성을 인지함으로써 MZ세대의 신념과 맞물려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탈리아 수제화 브랜드 베어두라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시작된 브랜드 베어두라는 낡고 버려진 어망을 활용해 수제화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어부들이 특정한 어물을 사용해 물고기들을 지나치게 많이 수확하자 정부에서 이를 규제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버려진 어망을 사용해 신발을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버려진 어망 뿐만 아니라 폐가죽이나 재활용한 고무 밑창 등을 활용하여 환경 친화적 신발을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현재는 샌들 뿐만 아니라 부츠나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

베어두라 브랜드는 이처럼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비영리 해양 야생동물보호단체과의 협업을 통해 심해 및 해변에 불법적으로 버려져 있는 어망을 공급받으면서 환경보호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친환경적인 기업들의 선한 캠페인을 통해 MZ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로 인한 매출도 나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매우 뚜렷한 밀레니얼세대, Z세대의 가치소비는 현재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우리 사회 속에 자리를 잡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MZ세대 가치소비 요약

MZ세대 가치소비란 자신의 관심사나 신념에 따라 소비 행위를 하는 것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향이 짙은 MZ세대에게 주로 도드라지는 소비 특성입니다. 이러한 가치소비는 일시적인 트렌드라기 보다는 장차 장기적인 소비패턴,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적으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의류를 판매하는 스페인 의류기업 에콜프, 버려진 어망으로 만든 수제화를 판매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베어두라 등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처럼 MZ세대 가치소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며 대표적인 기업들의 사례까지 심층적으로 살펴 보았는데요.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가치소비의 영향은 더욱 막대해질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번 포스트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면 좋겠네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 뵙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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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가치소비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