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피부타입? 그게 뭔가요?

수부지라는 용어가 낯설고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대표적인 피부타입에는 지성, 건성, 복합성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더 디테일하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수부지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줄임말입니다. 즉, 유분은 많은 편이지만 속은 건조하여 속건조가 느껴지기도 하거나 메이크업 시, 백탁 현상이 잘 일어나기도 하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수부지 피부 타입일까? 셀프 진단법 테스트!

수부지 지성 피부타입의 경우, 유분 및 피지 분비량이 수분량에 비해 많은 편인데요! 그렇게 때문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고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가 많은 편입니다. 또 피부에 유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속건조나, 피부 당김이 느껴진다면 수부지일 경우가 큽니다.

1) 트러블 및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많이 올라온다.

여드름이 많이 올라오고 블랙헤드 및 화이트헤드가 많이 생기는 피부 타입은 보통, 지성 피부 타입인데요! 외부 자극에도 예민한 편이라면, 이는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이고, 건조함까지 느껴진다면 해당 피부타입의 확률이 큽니다. 여드름 또는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면, 해당 피부타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메이크업 시, 피부 요철 및 각질 부각이 심하다.

수분부족성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 분비량이 많으면서도 건조하기 때문에, 유분이 모공을 막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각질이 생기는 부위로는, 볼 쪽 이외에 T존(이마 및 코 부위), 나비존 등이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해당 부위쪽으로 메이크업이 뜨거나, 피부가 건조하게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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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안 후 조금만 지나도 당기는 느낌이 심하다.

세안을 한 다음, 아무 제품도 바르지 않고 약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부분적으로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해당 타입일 확률이 큽니다. 세안 후에 얼굴에 깨끗한 티슈를 대어봤을 때, 유분기가 거의 묻어나지 않거나 적당히 묻어난다면 건성 혹은 중성 타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T존에는 유분기가 많이 느껴지는데 U존에는 건조하고 유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수부지 지성 피부 타입이 맞습니다.

모공관리, 스킨 케어 루틴으로는?

1) 미온수로 부드러운 세안 및 클렌징오일 사용하기

과하게 뜨겁거나 찬 온도 보다는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민한 피부인 만큼 과한 온도는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기에 적당한 온도로 세안해주는 것을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또, 피지 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클렌징오일을 통해서 모공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안에 있는 성분이 블랙헤드와 피지를 녹여내여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오일을 롤링해주면서 모공 관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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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너무 오래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적정 수치보다 많은 유분이 빠져나가 건조함이 느껴질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으로 사용하면서 모공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수부지 피부 타입은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져 유분이 과하게 분비되고,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젤을 바르고 쿨링기로 마사지를 종종 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관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너무 자주 사용할 시 피부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개인의 피부 컨디션과 상태에 맞춰 주기를 조절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2) 클레이팩 사용 등 주기적으로 각질 관리하기

모공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각질이 쌓이다 보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주기로 각질 제거를 해서 모공 속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끔 노력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질 관리 및 피부 수분 유지방법으로는 순한 제품을 활용하여  클레이팩 등으로 관리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부지 피부 타입의 경우, 건조하게 굳는 워시오프 클레이팩 보다는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워시오프 타입의 클레이팩으로 모공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클레이의 피지 흡착력으로 피부 겉의 유분기는 없애주고, 속당김 없이 마무리되는 머드크림 제형의 클레이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클레이팩을 사용하기 전 스팀타올을 통해서 모공을 열어주면, 보다 원활하게 노폐물을 배출하고 모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기름종이 활용 및 메이크업 시 프라이머 사용하기

피지 분비가 왕성한 만큼, 유분 제거도 중요한데요! 기름종이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유분을 걷어내어 주는 편이 좋습니다. 과하게 분비된 유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것 자체로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기름종이를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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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이크업 시, 프라이머를 활용하여 과한 유분이 올라오는 것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다만 프라이머의 경우, 화학적으로 모공 속을 프라이머가 채워넣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지우는 과정에서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꼼꼼하게 모공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모공이 막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및 스킨 케어 방법 – 수분크림 수시로 발라주기

속건조를 잡기 위해서는 몸 속 수분이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어야하는데요! 수시로 물을 마셔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킨 케어로, 수분크림을 발라줘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은 많은 편이기 때문에 보습크림보다는 수분 위주의 스킨 케어 화장품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5)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몸의 컨디션이 낮아지면서 피부도 푸석푸석해지곤 하는데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의 밸런스를 맞추어 피부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지성 피부 타입 모공 관리 스킨 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예민한 피부인 만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피부과 시술 없이 미온수로 세안 및 클레이팩 관리, 물 마시기 등의 간단한 셀프 스킨 케어 방법으로도 충분히 깨끗한 피부 유지가 가능하니 참고하여 피부 미인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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